3챕터 후기
친애하는 독자 여러분, 그간 강녕하셨는지요. 단간론파 헥사곤을 그리고 있는 작가 비스무리한 거, 눈보라양입니다. 대충 이런저런 일들이 많았지만, 3챕터가 끝났습니다. 마참내! 1챕터와 2챕터가 각각 반년동안 진행되었던 반면에 3챕터 이새끼는 무려 1년 반 가까이 걸렸네요. 고3으로 지내던 시간도 끼어있었고, 연재 기간이 늘어졌던 건 어쩔 수 없는 일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그렇게 늘어진 연재기간이 너무 아쉬웠던 감이 없지 않아 있네요. 사실, 3챕터까지의 트릭이나 재판 흐름 등은 고2시절에 어느정도 구성해 놓은 상태였습니다. 근데 그 구상해놓은 시점으로부터 1년 뒤, 수험생 기간이 다 끝나간 후에 3챕터의 재판 파트를 시작하려고 하니... 머릿속이 뒤죽박죽이 되어 작가인 제가 사건의 흐름을 까먹어..
기타 등등/공지사항
2022. 6. 25. 16: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