헥사곤 그림대회 결산

드디어 결과 발표 날이 왔습니다. 

여러분들이 정성들여 그려주신 작품들 모두 소중히 받았습니다. 순위를 정하는게 너무 힘들었을 정도로 다들 너무 훌륭한 작품들 뿐이었어요. 일단 대회니만큼 순위를 정해서 상품을 드리는 거지만, 팬아트에 순위 같은 게 어디 있겠어요? 보내주신 모든 작품들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순위를 떠나 서로의 작품을 감상하는 즐거운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수상하신 분들께는 메일로 카카오톡 오픈채팅 링크를 보내드립니다. 링크 타고 들어오신 뒤에 들어왔다고 말씀해 주시면 상품 지급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등- 로휘님

수려한 선과 색을 보고 진심으로 감탄했습니다. 이 느낌을 뭐라고 표현해야 할지 고민하다 국어사전에서 '기미하다'라는 단어를 발견했습니다. 그야말로 '환하게 빛나며 곱고 아름다운' 작품이에요. 유즈리하의 예쁘고 멋있는 표정이 압권입니다!

 

2등-헤브론님

청량하고 맑은 색감과 함께 시원한 느낌이 물씬 풍기는 작품입니다. 몽실거리는 구름과 파란 꽃들에게 뒤지지 않을만큼 예쁜 미소를 짓고 있는 하나조노는 역시 최고에요. 살랑거리는 바람에 나부끼는 세일러복까지... 당신은 정말 최고야!

 

3등- ㅡㅡㅡㅡㅡㅡ님

거의 18장을 작업해오신 정성과 훌륭한 연출에 박수를 치며 이건 수상하지 않을 수 없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만화와 캐릭터에 대한 애정과 관심이 듬뿍 묻어나는 만화인 것이 느껴졌어요! 

 

이상 힘들게 뽑은 수상작 3분이었습니다. 3명으로 간신히 추리긴 했지만, 마지막의 마지막까지 고민한 작품들이 대다수인 만큼 모두가 너무너무 잘 그린 그림들이었습니다. 아쉽지만 열심히 그린 그림 보내주셔서 정말정말 감사해요ㅠㅠ

 

주송단님

아기자기한 캐릭터들이 너무 귀여워요! 완전 제 취향에 맞는 그림체라서 보기만 해도 미소가 지어집니다.

박**님

얼마 없는 유이의 팬아트... 특유의 엘레강스하고 우아한 분위기를 가장 잘 살린 작품입니다. 헤으응 눈나 나 죽어

박**님

할로윈 코스튬을 입은 무이미와 쥬우입니다. 크... 저 고운 자태를 좀 보십시오. 왜 두 사람이 인기가 많은지 증명하는 작품입니다.

홍**님

쥬우 특유의 시니컬한 표정이 잘 드러나는 작품입니다. 나도 저렇게 잘 그리고 싶어.

쥬우와 함께 무이미도 그려주셨습니다. 역시 입만 다물고 있으면 최고의 미소녀입니다.

윤**님

동글동글한 사야네의 귀여운 모습입니다. 어른스러운 이미지지만 이렇게 귀여워질 수도 있다는 걸 알려주는 작품입니다.

한**님

청순가련한 아가씨 메구미입니다. 창문 너머로 보이는 유성우와 파스텔톤의 의상이 아련함과 러블리함을 더해주는 예쁜 작품이에요.

콜라님

마녀 무이미가 후루야를 여자로 만들어버린 그림입니다. 두 사람 다 제 취향대로 예쁘게 그려주셨어요. 감사합니다!

 

이상입니다. 여러분들의 소중한 관심에 매번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현생 사느라 연재조차 제대로 못하는 못난 유사만화가 나부랭이지만 여러분의 응원에 화답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는 점만은 꼭 알아주세요. 다음화는 수요일에 올라갑니다.

감사합니다!!!